서울시는 27일부터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 자락에 있는 홍련봉 제2보루에 대한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이곳은 지난해 남한 최초로 고구려 연화문와당 등 중요 유물이 대거 발굴된 제1보루와 불과 150m 정도 떨어져 있다. 따라서 고구려의 한강유역 진출경로와 방식 등을 밝혀줄 유물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루의 규모는 둘레 약 179m, 내부면적 1506㎡이며 발굴작업은 고려대 매장문화재연구소가 맡아 오는 8월초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발굴기간 중 발굴현장에서는 다음달 21일부터 7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발굴조사의 성과와 아차산 고구려 유적의 성격을 설명하는 ‘토요 현장설명회’도 열린다.(041)860-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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