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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4·30 재·보선 서울시 기초의회 의원 당성자 4인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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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치러진 4·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에서는 모두 4명의 기초의회 의원이 새로 선출됐다. 이들 새내기 의원들은 남은 임기가 1년여에 불과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서대문구 홍은2동 홍길식 의원

홍길식 의원 역시 과반에 육박하는 높은 지지율(48.4%)을 등에 업고 당선됐다.

정두언 국회의원과 정치활동을 함께 해온 홍 의원은 정 의원이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할 때 민원·정책담당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민원행정 전문가’로 자임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서대문구 지역에서도 홍은2동이 상대적으로 낙후해 지역발전의 근간을 마련해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문제와 외곽도로 개설 등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서울시 및 구청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성수2가1동 최천식 의원

최천식 의원은 2위를 차지한 기호4번 김호진 후보(24.3%)보다 두 배가량 높은 47%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지난번 구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경험이 있는 최 의원은 “내 자신 실력보다는 지난번 선거에 출마했던 경험 덕분에 겨우 당선된 것”이라며 겸손하게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최 의원은 학원·어린이집 등을 20년 이상 운영한 아동·청소년 전문가다. 성동구 청소년 지도위원으로 비행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최 의원은 “차상위 계층 등 법망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 의정활동의 목표”라면서 “사회복지 분야만큼은 성동구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강동구 길1동 이육재 의원

전국 21곳에서 진행된 기초의원 재·보선에서 가장 낮은 16.7%의 선거율을 보였다. 이육재 의원은 이곳 선거구에서 60%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차지한 기호1번 홍익표 후보(28.8%)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 의원은 “상대후보가 약 10개월간 의원생활을 했던 터라 고전이 예상됐지만 지지자들과 지역 곳곳을 발끝으로 누비는 선거전략이 주효했다.”고 선거결과를 분석했다. 중·대형식당 4곳을 경영하는 이 의원은 상인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의 교감이 최대 장점이다. 이 의원은 “선거과정에서 가로등이 어두운 곳과 도로 요철이 심한 곳, 치안상태가 좋지 않은 곳 등을 모두 파악해뒀다.”며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주민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길동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과 초등학교 2곳 시설개선 등에 대해 여러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진구 구의3동 김찬경 의원

기호2번 정대교 후보(34.3%)에 박빙의 승리를 거둔 김찬경(36.9%) 의원은 “상대후보가 정당 내부공천을 거론하며 거세게 공격해 고전했다.”면서 “선거전에 노출된 충돌과 갈등을 화합과 대화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세무 공무원 출신으로 테크노마트에서 컴퓨터 관련업체와 부동산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경제통’이다. 테크노마트 총상우회 회장을 3년이나 연임할 정도로 친화력과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김 의원은 이같은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광진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다짐이다. 김 의원은 “구와 구의회 등이 기업마인드를 가미한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쇄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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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