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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원어민교사 부당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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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지역언론에 제기한 원어민교사에 대해 경위서 제출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논곡중에 근무하는 원어민교사 토머스 제이슨(32)이 지방지에 기고한 글을 문제삼아 재계약 취소 등을 언급하며 부당 탄압했다.

제이슨은 지난 4일 인천의 한 일간지에 ‘인천시 교육감께’라는 글을 통해 부실한 행정업무, 전문적인 상담 부족, 관료주의 등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항목별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교육감 선거를 앞둔 시기에 이같은 글을 쓴 이유가 뭐냐, 배후가 누구냐, 재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며 제이슨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시교육청의 경위서 제출 요구는 기본권 침해”라며 “제이슨이 지적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우리 교육의 문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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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