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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인라인 모임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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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5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구청광장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정적을 깼다.


주인공들은 분당에서 활약하는 인라인스케이팅 동호회 ‘바람소리’ 회원 100명. 전체회원은 1만 7000여명으로, 지역 동호회 가운데 초대형 규모로 알려져 있다.

회원들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서 열린 ‘ESPN인라인 마라톤’ 하프코스인 21㎞에 출전해 10위권에 2명,20위권에 3명이 입상했다. 기록은 33∼34분대에 걸쳐 있다.

인라인 하키 등 인라인으로 즐기는 운동이라면 참가하는 열의가 대단한 바람소리는 젊은이들답게 손수 풍성귀족(風聲鬼足)이라는 한자 사자성어를 만들어 타이틀로 내걸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정모’(정기 모임), 목요일엔 레이싱(BSR), 슬라럼FLEX, 프리BSF, 하키(Blue-Storm)로 나눠 소모임을 갖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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