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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플러스] 광진구, 고구려 유적지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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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 모으는 박물관과 전시관 등을 갖춘 고구려 유적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서울 광진구는 11일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고구려 유적지인 아차산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사는 명지대 박물관학과 김정화 교수와 고고미술사학과 전공의 고려대 최종택 교수, 프랑스 건축사 이상대 건축사사무소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문헌조사, 현장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보고서는 모두 17개의 고구려 보루 가운데 6개가 집중된 홍련봉과 용마산 일대에 고구려 전시관을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고구려 전시관은 단순히 유물을 나열하는 전시관이 아니라 관객들로 하여금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꾸며져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또 전시관 인근에는 국내 유일의 고구려 박물관을 반드시 건립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2005-7-12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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