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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달린 쓰레기봉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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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기존 종량제 쓰레기봉투와는 달리 사용이 편리하도록 봉투 위쪽에 끈을 부착해 제작한 쓰레기봉투를 주민들에게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경산시에 따르면 최근 15개 읍·면·동사무소 및 통·반장들에게 쓰레기봉투 위쪽에 끈이 부착된 봉투 10만매를 공급했다. 쓰레기봉투에 끈이 달린 것을 주민 등에게 공급하기는 경산시가 전국 처음이다.

국내 K업체가 개발해 일본 특허(제348122호)를 취득한 이 쓰레기봉투는 일반 쓰레기봉투와는 달리 사용 중에 수 차례 개폐가 가능한 데다 사용 후 배출할 때는 간단히 끈을 잡아 당겨 묶기가 용이하다.

이 때문에 일반 봉투에 비해 악취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손에 오물이 묻을 염려가 없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봉투는 탄산칼슘과 수산화알루미늄 등 친환경 광촉매를 저밀도 폴리에틸렌 원료에 배합, 제작돼 소각시 발생하는 다이옥신과 중금속을 분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는 주민 반발 등으로 쓰레기장 건설이 수년째 지연돼 하루 배출되는 178t의 전체 쓰레기 중 50여t을 소각 처리하고 있다.

또 봉투는 이들 재료를 원료로 제작돼 고밀도 탄산칼슘 등을 원료로 한 일반 봉투에 비해 잘 찢어지지 않아 민원발생 우려가 없다.

김문호 경산시 청소행정담당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전 가구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5-07-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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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