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최령(崔領·53) 산업국장을 경영기획실장 직무대리에 임명했다. 이철수(李哲秀·57) 전 경영기획실장은 예정대로 SH공사(옛 도시개발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고려대 출신으로 행정고시 20회인 최 신임 실장은 1977년 시 상공과장을 시작으로 강서·동작구 부구청장, 시 문화관광국장 등을 거쳤다. 시는 최 실장에 대해 곧 국가직인 1급 관리관 승진을 청와대에 제청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정책기획관에 김찬곤(金燦坤·49)씨, 산업국장에 김상범(金尙範·48·이상 3급)씨를 임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5-8-11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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