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당당하게 걷는다… 시니어 꿈 응원하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북구, 올해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 성황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핫플 여기요… 종로 ‘서순라길’ 주말엔 차 없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방학의 재미’ 은평, 골프·클라이밍 배워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즐겨요 New 스포츠] (3) 엑스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새로운 종목이라 하여 이름이 붙은 엑스볼(X-ball)은 국내에서 최근 개발된 뉴-스포츠다.

흥미와 운동량, 여러 종목들의 장점을 따왔고 장소제한도 비교적 적다는 점에서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 배구, 스쿼시를 결합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만하다. 동작이 커 체력소모가 많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다이어트에 그만이라고 엑스볼에 빠진 이들은 말한다. 바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볼을 사용해 실내외를 따지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 그립이 없기 때문에 손 힘이 약한 사람들에게 쉽다.

신체를 부딪칠 일이 없어 보호구 착용이 필요하지 않아 매우 안전한 점도 엑스볼의 매력으로 손꼽힌다. 운동량은 배드민턴과 탁구에 비해서는 많고 농구와 같은 전신운동이어서 잠시만 뛰어도 온몸을 땀으로 적시게 된다. 탁구공 크기의 작고 탄력이 좋은 고무공에 제기와 비슷한 깃털이 달렸다. 그러나 배드민턴의 셔틀콕에 비해 멀리 날아간다. 손바닥에 끼우도록 만들어진 라켓과 볼을 포함한 한 세트의 가격은 3만 9800∼4만원이다.

라켓은 겉보기에 복싱 트레이닝을 할 때 선수의 펀치를 받아주기 위해 코치가 들고 있는 미트와 닮았다. 검지와 중지, 약지를 윗면에 부착된 손잡이에 끼우면 ‘준비 끝’이다.

볼을 때리는 라켓 표면은 배드민턴 라켓과 같이 격자 모양의 줄이 달렸고 내부에 공간을 만들었다. 배드민턴 라켓의 샤프트를 제거하고 두껍게 만들어 손에 끼운다고 생각하면 맞다.

엑스볼을 개발, 특허를 출원한 업체는 더욱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발 라켓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배구처럼 손과 발을 모두 쓰도록 하면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방법도 간단하다. 코트 중간에 줄을 치고 양쪽에서 라켓으로 볼을 노바운드, 또는 원바운드로 정해진 빗금 안으로 쳐넣어 점수를 매기면 된다. 스파이크를 할 때에는 배구, 노바운드로 볼을 칠 때는 배드민턴, 원바운드로 칠 땐 테니스나 탁구의 재미를 맛보게 한다.2명이 하든지,4명 또는 6명이 편을 갈라 플레이해도 좋다. 배드민턴처럼 비좁은 공간에서 네트가 없이 해도 나무랄 사람은 없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마포 레드로드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31일 에어돔 무대서 페스티벌 트로트 공연·소원북 타고 행사

동대문 ‘AI 구민 제안’ 우수자 표창

11건 선정… AI 행정혁신으로 연결

“과학이 곧 희망”… 중랑 2호 교육지원센터 축하한

류경기 구청장, 개관식서 학습 강조

‘AI 챔피언’ 관악, 첨단 행정 9총사 뛰어요

행안부 인증… 서울서 유일 배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