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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급 20% 외부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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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6개월여에 걸쳐 진행해온 조직·인사혁신안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내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과 달리, 이철 사장의 평소 의지와 달리 ‘미흡’했다는 상반된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사장은 26일 현행 ‘5본부·5단·10실·41처·206부(팀)’인 본부 체제를 ‘5본부·4단·7실·64팀’으로 축소, 다음달 1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안에는 본부-팀제 도입에 따라 직급은 없고 직책만 부여돼 탄력인사가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직급간 임금역전이 가능한 연봉제 도입 및 팀장급 20%를 외부 전문가로 충당하는 파격적인 내용도 포함됐다.5개 본부 가운데 여객·광역·부대사업본부와 이를 지원하는 기술본부를 전면에 배치했고 스태프 기능인 기획조정본부와 4개 ‘실’은 부사장이 관리한다.5개 지역본부의 지사 체제로의 전환은 내년으로 연기했다.

조직개편과 관련, 상임이사(본부장) 4명이 분위기 쇄신 및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일괄 사직원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5일쯤 상임이사 임명 등 대규모 인사가 예상된다. 본사 축소로 현장으로 자리를 옮길 200여명의 직원 선발도 과제로 대두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5-10-27 0:0: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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