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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전청사에선] 파격인사 폭풍전야 철도公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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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사장 ‘본색(?)’

이철 철도공사 사장이 부임 4개월을 맞아 조직·인사혁신안에 대한 파격인사안을 발표하자 내부가 술렁.

본부장급 상임이사(4명) 사표 수리가능성을 언급하자마자 내부 공모(10월26∼27일)에 들어가 28일 다면평가까지 마쳐 사실상 상임이사 전원 교체 수순임을 시사. 이 사장의 행보에 임직원들은 아연실색하면서도 ‘후폭풍’ 강도를 걱정.

공표된 팀제 도입 및 팀장급 20%의 외부 충원을 비롯, 본사 인력 200여명의 현장배치도 불사할 전망.

일각에서는 이 사장이 장고 끝에 마련한 첫 혁신이 철도공사내 특정 학맥과 지연 등 기득권 세력을 제거, 새판짜기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

이에 대해 순서가 바뀌었다는 지적도 제기. 유전파문이 채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조직이 흔들려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는 것. 특히 필요에 의해 본사로 전입, 대전에 정착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다시 현장으로 밀려날 우려가 높아지면서 `살생부(?)´에 포함되지 않을까 전전긍긍.

●청사에서 “결혼하세요”

대전청사관리소가 12월부터 후생동 대강당을 공무원 및 자녀들의 결혼식장으로 제공할 계획을 밝혀 눈길. 후생동 대강당은 545평에 890석의 좌석을 마련, 무대·조명·음향·냉난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영화상영과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가능. 청사관리소는 식장 및 신부대기실, 폐백, 연회실 등을 무료 제공하는 한편 예식에 필요한 부대시설과 비품 등도 지원·설치해줄 계획. 단 결혼식은 한 달 이전에 신청해야 한다고.

●“현장 직접 느껴라”

산림청이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숲가꾸기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청 및 지자체 공무원, 민간단체 회원들이 참가하는 체험행사를 마련.11월4일 충남 계룡시 두마면 유동리 사유림에서는 150여명이 참여해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덩굴류 제거, 톱밥생산 등을 직접 체험. 형식적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조별(4개조)로 0.4㏊씩 사업장을 배정, 평가대회도 갖기로.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5-11-1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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