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과 CJ㈜가 진행하는 ‘아침을 먹자’ 캠페인의 두번째 도시락이 오는 10일 선보인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유경(29)씨가 백설 햄스빌 베이컨으로 만든 ‘볶음밥 베이컨말이’와 ‘베이컨 배추덮밥’이 그 주인공. 밑반찬으로 김치와 피클을 넣었다. 포도와 오렌지는 후식이다.
유씨는 “베이컨이 밥, 김치와 잘 어울려 배추덮밥을 개발했다.”면서 “식어도 맛좋고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이 골고루 담긴 영양도시락”이라고 자랑했다.
베이컨 배추덮밥의 재료는 베이컨 밥 마늘 풋고추 붉은 고추 물녹말 참기름 소금 등이다. 소스는 간장 청주 설탕 후춧가루로 만든다.
우선 배추를 한입 크기로 잘라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베이컨을 볶다가 데쳐놓은 배추와 소스를 넣는다. 딱딱한 베이컨을 싫어하면 물에 한번 데치는 게 좋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를 넣고 더 볶다가 물을 섞은 녹말을 부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물녹말 덕에 덮밥이 촉촉하고 윤기가 난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감칠맛이 더 난다.
볶음밥 베이컨말이에는 당근 양파 양송이 애호박 감자 소금 후추 기름 등이 들어간다. 야채와 베이컨을 잘게 썰어 볶는다. 볶은 밥을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 뒤 구운 베이컨으로 돌돌 만다.
앞으로 3주 동안 유씨가 목요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도시락을 만든다. 유씨는 “‘누가, 어떻게 먹을까.’설레며 요리할 것 같다.”면서 “아침을 먹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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