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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진도 제2진도대교 완도~명사십리 신지대교 마무리 작업… 새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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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과 진도를 잇는 제2진도대교와 완도읍과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신지대교가 마무리됐다. 두 다리는 양쪽을 잇는 접속도로 공사가 끝나는 다음달 말에 개통된다.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과 진도군 고금면 녹진리를 잇는 제2진도대교는 제1진도대교와 10m 사이로 나란히 건설돼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했다.

제2진도대교는 526억여원을 투입해 길이 484m 폭 12.5m로 착공 4년 만에 완공한 복합사장교다. 차량 통과 중량이 43.2t으로 1등급 교량이다. 기존 제1진도대교는 건설된 지 올해 22년째로 중량 32.1t 이하 차량만 통과하는 2등급 교량이어서 농·수산물 수송에 어려움이 많았다.

더욱이 제1·2대교는 충무공의 명량대첩지로 유명한 울돌목을 지나고 있고 인근 녹진리에는 동상건립 등 충무공 공원 조성이 한창이다.

또 완도군 완도읍과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잇는 신지대교도 상판 연결 공사가 모두 끝났다. 지금은 다리 양쪽을 잇는 접속도로(1454m)를 내고 있다.

사업비 818억여원을 들여 지난 1997년 착공한 이 다리는 8년 만에 길이 1110m, 폭 13.5m의 왕복 2차선으로 완공됐다. 기존에 신지도로 오가는 선착장에 들어오기 전 완도읍내 초입마을인 가용리에서 신지면 강독마을을 잇는다.

다리가 개통되면서 끝없이 펼쳐진 은빛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신지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완도읍에서 5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신지도는 특산물인 전복과 우럭·광어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5-11-15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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