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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축령산에 숲체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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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잣나무림이 청소년 수련장으로 활용된다.

경기도는 17일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일대에 오는 2008년까지 모두 51억원을 들여 ‘잣향기 푸른교실’을 조성, 청소년 체험학습장 및 웰빙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80년 이상된 잣나무림과 주변 임야 등 1679㏊(500만평)에 달하는 축령산 숲 가운데 올해 1차로 196㏊에 18억원을 들여 단풍나무 등 약 20종 8000그루를 심고, 숲체험코스·숲체험센터 등의 부대시설 기반공사를 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07년에는 숲체험센터와 너와집, 공방건설 등을 짓고, 이듬해에는 도로와 주차장 등 경관조성 사업을 마쳐 5월쯤 개장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에는 화전민터 복원지 부지조성 사업과 야생초 화원, 토종벌꿀 체험장 조성 등을 마쳤다.

숲 체험장이 조성되면 숲속 학습로를 따라 삼림욕을 즐기며 너와집 등 산촌지역의 옛 거주민인 화전민의 삶터를 견학할 수 있고, 향기원·약용식물원·산림극장·목공방·염색교실 등도 운영돼 지역주민이나 관광객들의 여가활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숲 체험장이 조성되면 건실한 잣나무림의 보전·육성으로 잣 생산량이 증가해 산촌 소득이 증대되고, 웰빙 관광지로 부각돼 낙후된 가평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6-01-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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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