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서울달’ 아래서 소원 빌어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통근길에 그늘을” 서울시, 그늘보행권 사업 본격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리풀, 원더풀” 반포대로 음악축제 28만명 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꽃길 따라 빛길 따라 흐르는 안양천… 잊지 못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의회] 이웃간 벽 허물기…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항상 인사하는 구의원’


안영식 금천구 의원
금천구의회 안영식(54·가산동) 구의원은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인사하는 구의원’으로 불린다. 아는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이나 얼굴만 마주치면 안 의원은 “안녕하십니까? 좋은 하루 되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넨다.

2000년 가산동에 1500가구가 사는 21층짜리 한 아파트로 이사했을 때 안 의원은 매일 마주치는 이웃끼리 얼굴조차 모르는 아파트의 삭막한 문화가 잘못됐다고 느꼈다.

그는 이사 후 만나는 사람마다 무조건 밝게 웃으며 힘찬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기 시작했다.

인사를 나누고 함께 엘리베이터에 오르면 자신이 구의원이라는 사실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인사하며 지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설명했다.

물론 안 의원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을 때는 ‘정신 나간 사람’취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젠 아파트 주민들 중 안 의원을 몰라보는 사람은 없다.

안 의원은 “인사는 아주 작은 의식이지만 인사를 나누면 주민과 내가 행복해지고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도 쉽게 수집할 수 있어 구정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밝은 웃음이 없다면 아파트 단지는 삭막한 콘크리트 덩어리일 뿐”이라면서 “앞으로도 사람들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해 인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노원구, ‘온AI’ 시범 지자체 선정…공공행정 AI

행정안전부 지능형 업무관리플랫폼 지방정부 시범서비스 자치구 선정 3월 도입한 ‘노원GPT’ 1150명 가입

강남 조례, 지루한 훈화 아닌 ‘토크 콘서트’로

김현기 구청장, 열린 소통 앞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