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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감사 이메일 파문

철도가 노조의 파업 철회 이후에도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K감사가 직원들에게 보낸 글의 내용이 또다시 파문.

K감사는 “‘3·1파업’이 부당한 파업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를 거부한 노조의 불법파업을 두둔하면서 “정책수정을 요구하는 투쟁이라면 철도부채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초점이 모아졌어야 한다.”고 ‘투쟁방향’까지 제시.

K감사는 또 “파업을 하고 보니 제일 나쁜 X은 보수언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노조는 누구를 상대로 싸우고, 왜 싸우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출. 당사자인 노조는 “단체협상의 취지를 벗어난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철도공사 안팎에서는 공사 감사인지 노조 감사인지 모르겠다는 것이 중론.

●산림청,‘40년 만에 경사’

산림청이 전국 154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감사원의 ‘자체감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자 감격.

산림청 감사담당관실은 지적 위주에서 벗어나, 법적·제도적 문제를 현장에서 찾아내 개선시키는 데 주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

특히 규모가 비슷한 기관보다 적은 5명의 인력으로 2배 이상인 213시간의 현장 출장을 기록. 한 관계자는 “격무로 유명하다 보니 기피부서가 됐음에도 묵묵히 소임을 다한 직원들의 공”이라고 피력.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6-3-10 0:0: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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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