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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전류리 포구’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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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으로 가로막혀 접근이 어려웠던 김포 한강하구의 ‘전류리 포구’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김포시는 28일 “하성면 전류리 포구와 한강제방도로 사이에 설치돼 있는 철책을 한강변으로 이전, 주민들이 포구를 오갈 수 있도록 군부대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까지 철책 이전 및 차량진입로, 주차장, 식수대, 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개방구간은 시가 2001년 만든 전류리 포구의 물양장(길이 120m, 너비 35m, 어획물이나 어구 등을 쌓아놓는 곳) 주변이다.

전류리 포구에는 어민들이 어선 30척을 이용, 봄·여름에는 황복·장어·숭어 등을, 가을·겨울에는 참게·새우 등을 잡아왔으며 이들은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 철책을 드나들었다. 전류리 포구는 주변 풍광이 뛰어난 데다 제방도로(서울 개화동∼김포 하성면) 바로 옆에 있어 수도권 시민들이 많이 찾을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6-03-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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