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003년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 론스타와 협상을 주도한 변양호 보고펀드 공동대표(당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와 김석동 당시 재경부 차관보(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국장)를 5일쯤 소환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3일 “외환은행 매각 관련 관계자들을 이번주부터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면서 “재경부와 금감위 국장급 간부에서부터 사무관급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20명가량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1차 소환 조사에서 서로 다른 진술을 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려 할 경우 대질조사 등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 소환 대상은 변 대표와 김 차관보, 이강원 한국투자공사 사장(당시 외환은행장) 등이다. 감사원은 이들을 상대로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4-4 0:0: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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