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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분양시장 고객잡기] 아파트 분양에 문화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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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에 문화마케팅이 도입됐다. 침체된 분양시장에 불씨를 댕기기 위한 것이다.

28일 대구 수성구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코오롱건설은 지난 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분양에 관심이 있는 700여명이 초청됐다.

엄길청 교수의 부동산 재테크강의에 이어 박상민, 신효범, 박강성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있었다. 또 견본주택에서는 닥종이 공예전시회와 황담 김업주 선생의 도자기전시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첫날 계약자에 한해 김업주선생의 다기세트를 선물로 줄 계획이다.

수성구 신매동에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인 SD건설은 다음달 중순 견본주택 방문객 1000명에게 프로야구 관람권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3개월 프리권은 3개월 안에 삼성의 홈경기를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 수성구 시지지역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ㅂ’ 건설은 유명 연극인의 공연초청장을 각종 조사를 통해 확보한 예비고객 1000명에게 보낼 계획이다.

지난해 수성구 수성동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삼성물산은 견본주택에서 ‘앙드레 김 패션쇼’를 열어 지역 분양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6-4-2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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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