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세계 대도시간 교통신호정책 및 규제효율성 비교 연구’를 자체 정책 연구과제로 수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정연은 현재 국제도로교통협약인 ‘빈 협약’에 따라 교통체계를 운영 중인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프랑스 일본 동경 등 3개국의 관련자료를 수집·연구 중에 있으며, 오는 9월15일까지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정연 이광훈 박사는 “좌회전 신호를 최소화해 신호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좌회전 신호 표시를 없애는 것은 좌회전을 금지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좌회전 신호가 불필요한 도로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직진 신호에서 좌회전을 쉽게 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