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담양군에 따르면 내년 3월 독일 베를린에서 15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세계관광총회에서 지역에 산재한 정자와 정원 등 문화재와 자연풍광이 소개된다. 한국의 대표적 별서정원(別墅庭園·벼슬이나 당파싸움에 야합하지 않고 산속에 따로 집을 지어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려고 만든 정원)인 소쇄원(사적304호)을 비롯, 조선조 중기때 지어진 면앙정, 송강정, 환벽당, 식영정 등 10여개의 정자와 대나무 숲이 소개된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담양읍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관방제림(수백년 된 느티나무숲, 제366호), 금성산성, 담양호수 등이 선보인다. 담양의 사계 풍광은 영상물로 제작돼 소개되며 국제적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군의 다양한 시책도 포함됐다.
이번 관광총회에서의 소개는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의 국제경제협력기구(OECD)본부에서 한국을 대표,‘담양군 생태도시화 정책’ 발표에 이은 것으로 담양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