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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에위니아로 추락 컨테이너 대부분 인양안돼 여수어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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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태풍 ‘에위니아’때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컨테이너의 대부분이 인양되지 않아 어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여수지역 어민과 수산업계에 따르면 권형망·유자망·이동성 구획어업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여수 업종별 어업협의회’는 최근 ‘어민 대책위’(위원장 노순기)를 구성하고 컨테이너 수색·수거작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구하고 나섰다.

어민들은 “최근 여수 인근 해안에서 조업중인 멸치잡이 권형망 어선들의 그물이 수장된 컨테이너에 걸려 찢기는 사고가 20여건 발생했다.”며 “해경 등은 하루빨리 컨테이너의 위치를 추적해 인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지역은 컨테이너가 가라앉은 여수시 남면 소리도와 이웃한 금호도·손죽도·초도·거문도 해상 일대로 알려졌다. 이 일대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멸치어장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의 피해가 급증할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8-8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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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