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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기자촌 뉴타운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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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뉴타운 지역에 속하면서도 개발 유보지로 분류된 ‘기자촌’이 결국 은평뉴타운 지역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6일 은평구 진관외동 기자촌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 지역을 개발 유보지에서 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자치구 순회방문 일정에 따라 은평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은평뉴타운 중 일부가 개발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개발 유보지에서 해제키로 했다.”면서 “토지보상 등은 주민들과 협의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은 진관외동 175번지 일대 기자촌은 당초 은평뉴타운 지구로 포함돼 있었으나 개발초기 “낮은 땅값으로 수용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민들의 반대로 유보지로 지정됐다. 그러나 이후 주민들의 개발요구가 높아지고 최근 주민 설문조사에서 70% 이상 재개발에 찬성하면서 시가 은평뉴타운 1·2지구 일반분양을 앞두고 재검토에 들어갔다. 기자촌은 국유지였던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해발 60∼160m, 면적 4만 6000평 규모의 마을이다.1969년 정부 방침에 따라 언론인 450여명이 국유지를 매입해 조성했다.

시는 앞으로 표고 125m이상 고지대 땅 1만 8000평은 북한산 공원으로 회복해 자연경관으로 바꾸고, 잔여 땅은 기존 자립형 사립고 부지에 5000평을 추가,1만평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9-7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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