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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탄생 양재천’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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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진 양재천 복원 사업이 건강도시 모범사례로 국제회의에 올려진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리는 제2회 WHO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양재천 복원 성공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WHO가 모범 사례로 양재천을 꼽은 것은 양재천이 복원사업을 통해 수질이 깨끗해졌을 뿐 아니라 생태계가 복원돼 동식물이 돌아오고, 주민들에게는 환경적 수요를 충족시켜준 점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이번 회의에서 양재천 복원 이후 생태의 변화과정과 운동·여가시설 설치 현황, 주민들의 달라진 모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서는 양재천 관련 영문·중문판 동영상과 책자, 그림엽서 등을 전시한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자연형 하천으로 재탄생한 양재천을 이번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통해 소개해 자연과 도시가 잘 조화된 ‘건강도시 강남’의 모습을 세계무대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10-2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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