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운 광주시 북구청장은 24일 “그동안 생활 현장을 둘러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46만여 주민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림 68155
●지역축제 과감히 폐지… 예산 절약
그는 “갈수록 사회 복지 수요는 늘어나는 데 비해 구 재정은 줄거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세수 증대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구청장은 취임 이후 올해 9회째를 맞은 구 축제인 ‘자미축제’를 과감히 폐지했다.
그는 “구 예산의 50%가 사회복지비로 투입되는 만큼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비로 쓸 수 있는 재원이 거의 없다.”며 “자미축제가 주민화합 등을 위해 꼭 필요한 행사인 줄은 알지만 각계의 의견을 들어 이를 폐지했다.”고 말했다.
●아파트재건축 운암·동림동에 ‘시립도서관´ 유치
북구는 불요불급한 경비를 줄이는 대신 도서관 등 교육·주거·문화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송 구청장은 “올해 말 구의회 정기회의에 ‘교육재정 지원 조례’를 상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관내 중·고교생의 학습 여건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한창인 운암·동림동 지역에 ‘시립 도서관’을 유치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을 도울 계획이다. 그는 주민 생활 분야에 투자를 확대,‘살고 싶은 북구’를 조성하는 등 ‘정주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첨단산단 2단계지구 조기 개발과 본촌산단 활성화 등을 추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10-25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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