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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취약계층에 냉방비 5만원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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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가구에 25일 자동 지급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냉방비 걱정하지 마시고, 시원하게 지내세요.”

서울 마포구는 불볕더위로 인한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구당 5만원의 냉방비를 특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7일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1만 1000여 가구다. 구 관계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 명단을 받아 대상 가구를 확정한 뒤, 25일 가구주의 대표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좌가 등록되지 않았거나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는 등 계좌 입금이 어려운 가구에는 확인 절차를 거쳐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냉방비 지원에는 시비 약 5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구는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급 절차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냉방비 부담까지 겹치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더욱 힘겨울 수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무더위를 견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6-08-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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