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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으로 학생들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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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고교 가운데 지역특성을 살려 실험실습 위주로 개편한 특성화 학교로 신입생들이 몰리고 있다.

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도내 실업계 7개 특성화고교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480명에 822명이 지원해 경쟁률 1.7대 1을 보였다. 이들 지원자 가운데 다른 시·도에서 온 학생들이 19.3%(159명)나 돼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도에 희망이 되고 있다.

더욱이 내년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광양시 진상종고의 경우 항만물류과는 48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항만정보시스템과는 72명에 174명이 원서를 내 2.4대 1을 기록했다. 이 학교는 동북아 국제환적항으로 발돋움 중인 광양 컨테이너부두에서 현장실습 위주로 학습을 한다며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했다.

또한 전남미용고의 미용과는 96명 모집에 196명이 지원해 2.1대 1이라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남조리과학고의 조리과 경쟁률은 2.3대 1, 담양공고의 광전자과도 1.2대 1로 집계됐다. 또 보성실고, 함평 골프고, 나주 호남원예고도 1대 1을 넘어섰다. 이들 특성화 고교의 2006년도 신입생 경쟁률은 1.5대 1이었다. 한편 2006년도 전남도내 전체 실업계 64개 고교는 신입생 정원 8298명에 7039명이 지원해 경쟁률 0.84대 1을 보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6-11-8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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