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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재개발 잇단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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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변의 재개발·재건축 계획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다. 한강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면서부터다. 시는 28일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3만 3424㎡(1만 100여평) 규모의 성동구 금호4가동 56의1 금호 제20주택재개발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보류시켰다. 공동위가 ‘한강에서 아파트 뒤편 산이 보이도록 아파트를 재배치하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한강변 건축물이 경관과 어울리는지 공동위가 많이 고려해 왔다.”면서 “특히 한강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면서 이런 성향이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35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를 짓겠다는 용산 이촌동 렉스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에 대해서도 시 건축위원회가 ‘창의적인 디자인 계획으로 바꾸라.’며 재심 결정을 내렸었다.“높은 건물인데 병풍처럼 가로막는 면이 있어 시각적으로 답답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반면 도봉구 도봉 제2주택재개발 구역과 성북구 석관 제3주택재개발 구역은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6-11-30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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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