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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역도 ‘문화공간’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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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1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지하 2층 1106㎡의 대규모 공간을 대구지하철공사로부터 임대해 ‘영남대 문화센터’로 꾸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817㎡의 전시장을 포함한 이 공간을 지역민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 및 열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지역민을 초대한다.

영남대는 우선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압독국의 마을, 고대 시지로의 여행전’과 ‘독도 희귀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압독국의 마을∼’은 대공원역이 위치한 수성구 시지와 영남대가 있는 경산시 일대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물 등이 전시된다. 또 ‘독도 희귀자료 전시회’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허구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각종 문헌과 독도 전경사진, 해양생물 등이 공개된다.

내년에는 ‘젊은 작가초대전’‘아마추어 사진전’‘우수도서 특별전’‘시민문화강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잇달아 개최한다.

영남대 우동기 총장은 “이제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의 의미를 넘어 따뜻한 감성과 정서적 풍요로움을 만끽하게 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6-12-12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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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