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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KTV 시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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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4일 ‘당원 편지’에 이어 14일 ‘공무원 여러분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 청와대 브리핑에 띄웠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MBC 뉴스데스크의 정정보도와 관련, 전국 공무원들에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하다.”며 격려하는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수신자가 공무원인 편지는 한달새 두차례인 셈이다.

핵심 내용은 공무원들에게 자기 부처뿐만 아니라 국정현안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종합적인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KTV를 자주 시청하라는 주문이다. 편지의 바탕에는 역시 기존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한 불만이 깔려 있다.

노 대통령은 편지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연구하고 토론해 정책을 결정하고 발표했는데 막상 아무런 보도도 되지 않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극복해보고자 정부는 KTV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반 방송과 비교해도 내용 수준이 훨씬 높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의 잇단 공무원 편지는 임기 말 공직 사회의 기강해이를 막는 한편 정책 홍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2006-12-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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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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