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재건축 매주 승인… 중계주공4·상계마들대림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세계로 가는 창업기업”…관악구, 다음달 ‘관악S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 소상공인 자금난에 488억 융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고립 청년 지원’ 우수사례 수상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낙동강 마지막 주막 옛모습 되살린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낙동강 700리의 마지막 주막을 아십니까?’


경북 예천군은 지은 지 100여년이 돼 심하게 훼손된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삼강(三江)주막을 원형복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부터 3년간 총 12억원을 들여 주막의 초가지붕 등 원형을 그대로 복원하고 주모가 있는 옛 모습까지 재현할 계획이다. 또 낙동강 물길 조성을 비롯해 나루터와 나룻배 복원, 꽃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막 일대를 관광명소화하기로 했다.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하는 강나루에 있는 8평 남짓한 삼강주막은 1900년쯤에 지은 것으로 한 평 크기의 방 두 개와 다락·부엌·툇마루 등으로 돼 있다. 그러나 지금은 건물 전체가 강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 데다 초가지붕은 슬레이트로, 황토 방바닥은 시멘트로 바뀌어 제 모습을 잃은 상태다.

1995년 10월 이 주막의 2번째 주인이자 주모였던 유옥연 할머니마저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주막은 텅 비어 있었다. 유 할머니는 16세 때인 1932년 이 마을 배소봉(50여년전 작고)씨와 결혼해 70여년간 주막을 지켰다.

이 주막은 일제 말기까지만 해도 낙동강 하구에서 싣고 온 소금과 내륙의 쌀을 물물교환하던 상인 등을 비롯해 시인, 묵객들이 많이 찾던 곳이다. 소금배가 사라진 뒤에는 강을 건너 서울, 대구 등지로 가려는 사람들로 붐비기도 했으나 나룻배가 사라진 1970년대 들어 다리를 놓고 둑을 쌓으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

삼강주막은 지난 2005년 경북도 민속자료(제304호)로 지정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삼강주막 복원과 함께 산 너머에 있는 회룡포 마을 등 향토유적과 연계, 관광벨트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 김상화기자 shkim@seou..co.kr
2007-1-17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서울 신중앙시장, 내년 혁신 디자인 입고 ‘환골탈태

오세훈 “시장 매출 2~3배 뛸 계기”

밀린 세금 받으러 갔다 눈물 닦아줘… 영등포 ‘온기

조유진 구청장, 밀착형 복지 강화

즉시 묻고 바로 푼다… 성북 ‘찾아가는 구청장실’

이승로 구청장, 릴레이 현장 소통

용산구,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정비사업 통합공정

갈등관리조정관 연계해 조정·중재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