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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는 도봉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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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31일 둘리의 원작자인 김수정(인덕대 만화애니메이션과 교수)씨와 둘리의 캐릭터 사용승인 협약을 맺었다.

도봉산 관광브랜드화 사업 등 각종행사에 둘리 캐릭터를 사용하게 된다. 도봉구는 둘리와 고길동, 희동이, 도우너 등 만화영화 주인공들에게 명예호적을 부여하고 쌍문3동에 둘리길, 고길동길, 희동이길, 또치길 등을 조성한다.

또 샛별어린이 공원을 둘리어린이공원으로 새롭게 꾸미는 한편 둘리기념관 건립과 둘리축제도 추진 중이다.

둘리와 도봉구의 인연은 둘리만화에서 시작됐다.1편에서 북극 빙하에 갇혀 바다를 떠돌던 둘리가 쌍문동 우이천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또 원작자 김수정씨는 도봉지역에 20년 이상 거주한 토박이다.

이런 인연으로 도봉구 일대는 만화의 주요무대가 됐다. 일본의 경우 오이타현과 고치현 등은 토토로와 호빵맨의 배경으로 알려져 지역의 관광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2-1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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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