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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부터 ‘꽃길 걷기’ 퍼레이드까지…여의도 봄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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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7일 여의서로 벚꽃길 일대서 개최


지난해 봄꽃 축제 현장 사진.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과 한강둔치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봄의 정원, 모두 함께’를 주제로 눈으로만 보는 감상을 넘어 방문객이 참여하고 머무르는 ‘체험형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구는 문화행사와 먹거리 운영 시간을 오후 9시 30분까지로 늘려 퇴근 후 방문하는 직장인들도 봄꽃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첫날인 4월 3일 오후 5시에는 어린이발레단, 취타대 등 문화예술단체와 캐릭터 인형이 참여하는 ‘꽃길걷기’ 퍼레이드가 열린다. 5일 오후 2시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역동적인 축하 비행이 여의도 상공을 수놓는다.


‘2026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홍보물. 영등포구 제공


축제장은 봄꽃·휴식·예술·미식 4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다. 여의서로를 따라 조성된 ‘봄꽃정원’에는 벚꽃길을 따라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포토존과 거리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휴식정원’에는 캠핑 텐트와 카페존이 마련된다.

구는 모든 방문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환경’을 강화한다. 시각장애인에게 청각, 촉각, 미각으로 축제를 해설하는 ‘봄꽃 동행 관광 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확대해서 진행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공연 자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축제 진행을 위해 오는 4월 1일 오후 12시부터 4월 8일 오후 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송희남 영등포구 문화예술과장은 “꽃을 구경하는 시간을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봄꽃축제에 오셔서 영등포의 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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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