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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초고층빌딩 신축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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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시장은 7일 “초고층 빌딩 신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중구청을 방문, “도심 경쟁력과 활성화, 삶의 질 등을 감안하면 초고층 빌딩에 공감할 수 있는 부문이 적지 않다.”면서 “다만 특정 자치구에 치우치면 오해의 소지, 형평의 문제가 나올 수 있어 긴 호흡을 갖고 고민해 보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의 이번 발언으로 ‘4대문안 초고층 절대 불가’ 방침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변화가 점쳐진다. 중구는 그동안 ‘세운상가 재정비촉진지구’에 220층 이상의 세계 최고 빌딩 건립을 추진해 왔다.

오 시장은 또 중구청이 건의한 ‘남산 꿈의 동산’과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협조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오 시장은 특히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식수키로 했던 시청 후정의 소나무들을 유동인구가 많은 장충체육관 잔디 마당으로 옮기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면서 “관련 부서에 검토,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구는 이날 오 시장과 정동일 중구청장,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예관동 중구청 광장 개장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청계천과 ‘남산골 한옥마을’ 등을 찾는 시민들에게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계천에서 남산 가는 길목에 자리한 구 청사에 예산 95억원을 투입, 열린 광장 조성사업을 벌였다. 광장은 연면적 1만 1005㎡(3330평) 규모로 지상 1층은 청계천 방문자들을 위한 휴식·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2-8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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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