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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댄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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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가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정비 차원에서 고위직 외교관 26명에게 명예퇴직을 통보했다.10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외교부는 최근 외무인사위원회 명의로 대상자들에게 퇴직을 권고하는 서한을 보냈다. 외교부는 20년 이상 근속자들 가운데 정년까지 1년 이상 남은 외교관에게는 명예퇴직을, 직위가 해제되면 퇴직해야 하는 고위 직원과 정년까지 근무기간이 1년 미만인 근속자들에겐 각각 용퇴와 공로연수를 권유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법령상의 본부 무보직 대기 인력이 해소돼 고위공무원단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게 된다.”면서 “임시국회 회기 안에 고위공무원단에 가입하려던 구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7-2-12 0:0: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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