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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생활 평창 수재민 내년 9월에나 아파트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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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서 옹색하게 생활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수재민들이 복잡한 절차와 협의 지연으로 빨라야 내년 9월쯤 아파트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16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수해로 컨테이너 주택에서 생활하던 평창군 91가구 중 46가구가 주택을 신축하거나 전월세 등으로 이주했지만 형편이 어려운 수재민 45가구는 아직도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45가구의 컨테이너 수재민 가운데 37가구가 임대아파트 건축 이후 이주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공사측이 임대아파트로 추진중인 옛 파라밸리아파트(현재 누리에뜰아파트로 명칭 변경)가 부도 이후 매입 협상이 늦어지는데다 재시공에 따른 절차마저 복잡해 집단 이주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주공측은 건축주와 협의를 거쳐 매입한 후 임대아파트로 변경, 수재민들을 입주시킬 계획이지만 주공의 감정평가금액과 건축주의 요구금액에 차이가 있어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주공이 인수하면 18평 이하로 재건축을 해야 하고 이에 따라 늘어나는 가구수만큼의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주차장 부지를 별도로 매입해야 하는 어려움까지 낳고 있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7-3-17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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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