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18일 지역 문화재나 자치구 시설물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투어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투어는 다음달 9일부터 6월1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매주 수·목·금요일에 하루 45명씩 출발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생 675명.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버스로 이동하며 동네를 둘러본다.
재활용품 전시관과 음식물중간처리장, 도봉서원, 연산군 묘, 방학동 은행나무, 옹기민속박물관 등에서 향토문화전문가 등의 설명을 듣는다. 체험학습과 연계되기 때문에 인솔 교사도 동행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