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북도교육청은 지속적인 공문서 감축운동을 벌였지만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신설 등으로 감축 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 올해 처음 공문서 감축 목표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과별로 산하 기관에 시행한 문서 및 회보이용 실적, 보고문서 현황 등을 분석한 후 과별 공문서 생산을 전년도 대비 5% 정도 줄일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초·중·고교로부터 받았던 235건에 이르는 각종 보고문서를 재정비, 올해 초 213건으로 줄였었다. 이와 함께 전자회보를 수시로 발간해 활용하고 외부기관 문서는 교육적 필요가 있는 최소한의 문서만 접수하기로 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