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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광주 ‘민주의 종’ 타종 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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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광주 ‘민주의 종’은 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18 민중항쟁 제27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16일 광주시가 제안한 기념일 타종에 동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시에 민주의 종 앞에 설치된 표지석과 기념비를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타종을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타종이 무산됐다.5·18기념재단 등은 민주의 종 앞에 설치된 기념비와 표지석에 ‘적절 치 못한 일부 인사의 이름’이 새겨졌다.”며 철거를 요구해 왔다.

시는 그러나 ‘민주의종관리·운영규정’때문에 직접 나서 이를 철거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 종은 2005년 11월 시민모금 등으로 모두 15억원을 들여 건립했으며,3·1절,5·18,8·15, 시민의 날(11월1일),12월 마지막 날 등에 타종하도록 돼 있다.
2007-5-17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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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