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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 건설사업 추진율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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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혁신도시 건설사업 추진율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권 혁신도시 보상 추진현황은 전체 7060필지 가운데 3544필지에 대한 현황조사만 마쳐 추진율이 50%선에 머물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의 면적 280만평 가운데 전주지역 56만평, 완주지역 67만평 등 123만평에 대한 기본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대구혁신도시 현황 조사율 98%, 경북 97%, 울산 94% 등에 비해 크게 뒤진 것이다.

강원, 광주·전남 등 다른 시·도 역시 현황 조사율은 84∼85%에 이르고 있다.

이같이 도내 혁신도시 현황조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주민들이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부과하지 말고 행정중심복합도시처럼 기준시가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며 토지기본조사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혁신도시지역 주민들이 4개의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보상예정가 사전 제시 등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사업이 늦어지는 주요인이다.

이 때문에 타지역 혁신도시는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매입에 들어갈 방침이나 전북혁신도시는 다음 달에나 보상계획공고를 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7-5-29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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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