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루는 것은 노원구가 아이디어 중심 행정을 펼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개인별, 팀별, 부서별로 창의 아이디어를 마일리지화하는 ‘1인 1창의’,‘1부서 1혁신’,‘국별 테마과제’ 등을 통해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채택된다. 우선 U-싱크탱크에 제안을 하면 평가위원 42명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점수를 얻게 된다.
또 이들 등재된 제안은 9명으로 구성된 ‘제안 심사 위원회’에서 선정되면 마일리지로 인정돼 승진 등에 활용된다.
또 최우수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구 관계자는 “과거 관리행정 시대엔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면 됐지만 이젠 튀는 사고의 발상전환에 의한 아이디어 행정만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접수된 의견 가운데 행정재산 점용허가 신청 인터넷 접수제 등 채택된 아이디어를 모아서 오는 8월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