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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 첫 전문 관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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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관악단인 ‘중구 심포닉밴드’를 창단했다.

구는 2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전문 음악가들로 이뤄진 관악단을 결성하기는 처음”이라면서 “창단 공연을 오는 5일 충무아트홀에서 갖는다.”고 말했다.

일부 지자체가 관현악단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군악대 또는 동호회 출신 등의 아마추어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중구 심포닉밴드의 음악 감독은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인 강선정씨가, 상임 지휘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 연주자인 김연근씨가 각각 맡는다.12명을 뽑는 일반단원 모집에는 136명이 몰려 11.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탤런트 강석우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5일 창단 공연에서는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전람회의 그림’ 등이 연주된다. 또 창단을 축하하는 무대로 강석우씨가 색소폰으로 ‘꽃밭에서’를 연주한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최정원씨가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의 주요 노래를 부른다.

중구 심포닉밴드는 앞으로 충무아트홀을 둥지로 삼아 연 2회의 정기연주회를 갖고, 연 4회의 구민 음악회도 연다. 또 청계천, 남산 한옥마을 등에서 시민들을 위한 테마 음악회와 학교·복지시설, 기업체,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7-3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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