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북 등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31일 수학여행 상품을 공동 개발해 학생을 유치하기로 했다. 농경문화와 역사현장을 체험하는 3박4일 일정의 코스 2개다. 첫 번째 코스는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 임실 치즈마을, 남원 광한루를 관람하고 전남으로 넘어가 순천 생태공원과 강진 고려청자 도요지, 다산초당을 둘러본 뒤 광주에서 민속박물관을 관람하는 순서로 짜여 있다. 두 번째 코스는 전북 순창 강천사에서 맨발걷기 체험과 전남 곡성 섬진강의 기차마을 관람, 광주 5·18 국립묘지 방문, 전북 전주 한옥마을 및 김제 아리랑문학관 관람 등으로 이어진다.
2007-8-1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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