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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주민 군부대이전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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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정부의 군부대 이전계획 발표 이후 ‘군부대 이천추진위’와 ‘군부대이전반대대책위’ 등으로 나뉘어진 주민들로 내홍을 겪고 있다.2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장호원 유치추진위원회가 ‘장호원읍에 군부대를 이전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이천시에 제출한데 이어 이날 장호원읍군부대이전반대대책위원회는 장호원읍사무소에서 유치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반대대책위는 “군부대 유치문제가 불거진 후 지난 16일 이장단회의를 개최해 95%의 유치 반대의견을 받았고,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해 이장 50명이 사직서를 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반대대책위는 “장호원 1만 7000여명에 달하는 지역민들의 뜻을 무시한 군부대 유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방부와 토지공사의 밀약적인 협의로 자행되고 있는 군부대 장호원 이전 계획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과 협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군부대 이전계획과 관련해 조병돈 시장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7-8-22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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