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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체납 차량 단속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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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 도입

서울시는 10일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내년에 차량탑재형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단속 자동차 지붕에 고속촬영 카메라 2대와 번호판 판독시스템을 탑재, 시속 50㎞로 주행하면서도 초당 15대의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다. 지금은 번호판을 눈으로 확인하고 PDA에 차량번호를 입력함으로써 처리시간이 대당 20초 이상 걸린다.

서울시는 내년에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내 전체 자동차세 체납 건수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강남 지역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7월 말 기준으로 전체 등록차량 290만 9150대의 18.2%인 53만 808대에 이른다. 자동차세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강남구 5081대, 영등포구 3691대, 송파구 3648대 등 5만 9713대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9-11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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