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9일 도시철도 3호선 실시 설계 중간보고회를 갖고 운행 시스템과 전 구간 지상화 건설 공법으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3호선의 전동차 규모, 고가 구조물 형식, 정거장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전동차 규모는 3량 1편성(전체 34편성)으로 평균 속도는 30㎞로 운행키로 했다.
1편성 당 수송 능력은 265명이다.
명덕과 서문시장역에 환승역이 마련되는 등 30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주변 환경을 고려해 하천형 6개, 도심형 17개, 상징형 5개 등 다양한 디자인과 이미지를 표현할 계획이다.
금호강 및 신천 통과 교량은 상징성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치교를 채택키로 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2014년까지 사업비 1조 1326억원을 들여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23.95㎞ 구간에 건설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