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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놀이동산 10곳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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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상당수 유원지 놀이시설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일 가을 행락철을 맞아 도내 유원시설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10곳에서 모두 52건의 크고 작은 문제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용인 한국민속촌은 정전 등 비상시 탈출용 배터리와 조명절연이 불량하고 변전실 누전경보기가 고장나는 등 9건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또 과천 서울랜드는 일부 놀이기구의 안전시설이 미흡하고 분수용 모터의 접지가 불량한 것으로 지적되는 등 8건의 개선 및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 밖에 여주의 리버스랜드는 미니바이킹, 회전목마, 우주전투기, 점핑스마일 등의 놀이시설에서 10건의 문제점이 드러났고 시흥시 마린월드, 화성시 제부비치랜드 등에서도 안전벨트 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10개 업체에 시정 및 개선명령을 내리고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조치하도록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11-2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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