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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국제 우호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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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가 최근 들어 전방위로 추진 중인 국제교류 활동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연제구는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 황푸구 구오팡(郭芳) 부구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7명이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대표단과 문화·예술, 체육 등 교류사업 논의와 양 도시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상하이시의 대표적인 구인 황푸구는 구민수가 68만여명에 이르는 대도시다. 지난 2004년 연제구와 우호 교류도시 협정을 맺었다.

이후 매년 12∼16명씩 양측 공무원들이 방문하는 등 우호를 다지고 있다. 시설물 견학과 행정 등 제반 업무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황푸구의 최고 책임자인 첸징린(錢景林) 당서기가 친선 방문하기도 했다.

1997년 자매결연한 일본 사가(左加)시와의 민간 교류도 활발하다. 이 도시의 신에이(新榮)소학교 학생·학부모 24명이 22일 자매 학교인 부산 토현초등학교를 방문한다.2박3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는 이들은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문화를 접하고 관내 유적지 등을 탐방한다.

24일에는 답방 형식으로 구의 문화예술인 21명이 ‘한·일 문화예술인 작품교류전’을 위해 사가시를 찾는다.

이들은 회화, 서예, 사진, 시화 등 40여점의 작품을 이곳 전시장에 출품하는 등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또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호찌민시와 인도네시아 제2도시인 수라바야시와의 교류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 두 도시에 교류 의향서를 보내고 지난 8월 실무진이 방문,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올 연말 우호교류 협약이 맺어질 전망이다.

이위준 구청장은 “부산의 중심, 세계속의 선진 자치구를 지향하는 연제구의 국제교류 활동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방 외교가 갈수록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향후 교류도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7-11-15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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