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산하 경찰서 관할구역 조정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현재의 북부경찰서 명칭이 대덕경찰서로 바뀌어 대덕구 전체를 관할하고 중부경찰서는 중구 전체, 동부경찰서는 동부 전체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또 서부경찰서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서구의 일부를, 둔산경찰서가 유성구 전체와 서부경찰서 관할구역을 제외한 서구 일부를 각각 맡는다. 치안수요가 급증한 둔산경찰서의 경우 100여명의 인력이 늘어나고 대덕경찰서 산하에는 법동과 송촌동 지역을 담당하는 (가칭)송촌지구대 신설도 추진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