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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행궁 야간개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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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행궁건축물인 화성행궁의 야간개장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 드라마 및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화성행궁을 야간에도 개방해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화성행궁, 화령전, 행궁후원 등의 담 옆에는 지중등을 설치하고 곳곳에 투광기와 LED 등 경관조명시설을 갖춰 성곽과 행궁이 서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 궁궐음악 및 안내방송 등을 위한 방송시설도 설치하고 화재 및 훼손에 취약한 목조시설물 보호를 위해 CCTV 및 무인경비시스템도 확대설치한다. 내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끝낸 뒤 2월 공사에 들어가 5월쯤 공사를 끝내고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시는 시설물 보완사항에 대한 현상변경허가를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조문화재인 궁궐 등의 야간개방은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경관조명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 정조 때(1794∼1796년) 축성된 화성행궁은 2002년 국·도·시비 등 325억원여원이 투입돼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으며 지난 6월 사적478호로 지정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11-2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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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