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성북구에 따르면 서찬교 구청장은 26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30여년 전에 만들어진 동 체계를 대폭적으로 통폐합한 과정과 그 성과를 발표했다.
서 구청장은 “동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3개동으로 분할·폐지된 동소문동과 동일 개발권역 개념에 따라 길음3동으로 일부가 편입된 월곡1동 등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강력한 의지와 설득으로 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1월부터 동 통합을 준비해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난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 모두 30개동에서 10개동을 줄여 20개동을 유지하는 내용의 동 통폐합안을 확정 완료,2008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대규모이다.
서울시로부터 동 통폐합에 따른 리모델링지원금(특별교부금) 120억원과 모범적인 동 통합에 대한 인센티브로 2억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동 통폐합으로 남는 시설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잉여인력은 주민복지 및 사업부서에 배치해 주민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동 통폐합으로 비효율적이고 낡은 틀을 버리고 변화된 도시환경에 맞는 주민을 위한 복지·문화·웰빙의 행정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